23.06.19 ~ 23.06.26 시드니 여행 3일. 써큘러 키, 페리 탑승, 타롱가 쥬, RossiniRestaurant, Guylia
23.06.19 ~ 23.06.26 시드니 여행 3일. 써큘러 키, 페리 탑승, 타롱가 쥬, Rossini Restaurant, Guylia * 여행 2일차 * 23.06.19 ~ 23.06.26 시드니 여행 2일. 기내식, 입국 수속, Market City, 커스텀스 하우스, 하버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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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의 여행은 그나마 계획과 비슷했다.
한가지 변수가 있었다면 바로 비..
숙소에서 센트럴 역, 중앙 역까지 걸어갔다.
시드니가 엄청 큰 도시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작아서 너무 먼 거리만 아니면 걸어서 다닐 만한 도시였다.
역으로 이동하는 중에 벨모어 공원이라는 곳을 지나갔는데 이 공원도 평화로워보였다.
센트럴 역 앞에 작은 카페들이 있었는데 이 작은 카페들도 야외 테이블이 있었다.
시드니 여행을 하며 느낀 점은 호주 사람들은 실내에 있는 것보다 야외에 있는 것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
길거리를 돌아다니다보면 가게 앞에 항상 테이블과 의자들이 비치되어 있다.
센트럴 역으로 들어오면 보이는 모습이다.
블루마운틴을 가려면 이 개찰구를 지나면 안된다.
개찰구를 바라봤을 때 우측을 보면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그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윗 층으로 올라가야한다.
시닉 월드 (Scenic World)로 가려면 Katoomba 역에서 내려야 한다.
따라서 Katoomba역으로 가는 위치와 시간을 잘 파악해야한다.
탑승도 어렵지 않다.
예약이 필요 없고 그냥 개찰구에서 OPAL 카드를 찍고 들어가면 된다.
Bluemountain 방향의 열차는 Mt Victoria 행 열차를 타면 된다.
사진을 보면 우측에서 두 번째에 있는데 정차 역에 Katoomba가 쓰여있다.
그리고 4번 Platform에서 탑승하면 된다고 표시되고 있다.
Bluemountains Line 열차는 위 사진들과 같이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의자의 방향도 조절할 수 있는데 그냥 등받침을 원하는 방향으로 당기면 된다.
나도 할 줄 몰라서 어쩔 줄 몰라하고 있는데 한 호주 노부부가 알려주셔서 알게 됐다.
약 2시간을 달려 도착한 Katoomba 역
Scenic World로 가기 위해 버스 정류장에서 686번을 탔다.
Scenic Wrold 카운터에 예매한 내용을 보여주면 팔찌를 채워주고 어떻게 이용하는지 설명해준다.
마지막 탑승 시간은 3시 50분까지이므로 블루 마운틴을 오랜 시간동안 즐기고 싶다면 Scenic World에 일찍 도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세 자매 봉에는 슬픈 전설이 깃들어 있다고 한다.
부족 법을 어기고 다른 부족의 청년들과 사랑에 빠진 아름다운 세 자매의 슬픈 전설이 깃들어 있다고 한다.
이 사랑으로 두 부족 간 전쟁이 발생하였고, 이 세 자매들을 보호하기 위해 부족 장로가 바위로 만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부족 장로가 전쟁 중 전사해 세 자매는 아직도 바위로 남아 있다는 전설이다.
Skyway 중앙에 바닥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유리바닥도 있다.
Skyway를 타고 도착하면 위 사진처럼 아름다운 Bluemountains가 펼쳐진다.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그냥 '와 넓다' 뿐이었는데 직접 가서 보니 감탄만 쏟아졌다.
그 웅장함과 거대함을 사진으로 담을 수 없다는게 안타깝다.
Railway를 탑승하기 위해서는 받을 팔찌를 스캔하면 된다.
Railway의 각도가 엄청 가파르다.
놀이기구처럼 빠를까봐 조금 겁나서 직원에게 빠르냐고 물어봤더니 그렇게 빠르지는 않다고 한다.
막상 타보니 엄청 빠르진 않았고 그냥 가파른 절벽을 내려오는 느낌 뿐이었다.
Railway를 내리면 Scenic Walkway를 걸을 수 있다.
코스는 10분, 30분, 50분 코스가 있는데 Railway에서 내리자마자 비가 쏟아져서 10분 코스를 선택했다.
대한민국과 또 다른 숲의 우거짐에 또 한번 감탄했다.
내려올 때는 Railway, 올라갈 때는 Cableway를 추천한다.
호주의 땅이 얼마나 넓은지 체감되는 산이었다.
우리나라 산과 다른 느낌의 광활함과 멋있음이 있었다.
Katoomba Station 바로 앞에 있는 Bar이다.
호주만의 음식을 먹고 싶어서 구글 맵에서 검색한 곳이다.
Warrimoo는 캥거루 고기로 만든 피자,
Bullaburra는 악어 고기로 만든 피자였다.
와인 종류는 잘 몰라서 그냥 맨 위에 있는 화이트 와인을 시켰다.
악어 고기로 만든 피자와 캥거루 고기로 만든 피자.
처음 먹어보는 고기라 걱정도 되고 비리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호주 음식의 맛을 점점 알아가는 중이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Katoomba역에서 Central 역으로 열차를 타고 다시 이동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한가지 조언을 하자면 시드니가 아닌 도시 외곽을 밤 늦게 돌아다니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Bluemountains Line을 타고 Central 역으로 가는 열차 안에는 몇몇 노숙자 분들이 보였고 또한 우리나라로 따지면 10대 일진들도 다수 보였다.
물론 그들이 우리를 건들지 않는다면 문제가 생기지 않지만 혹여라도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으니 호주 외곽에 있을 때는 어두워졌을 때 조심해야한다.
시드니, 멜버른 등 대도시에는 인종차별이 없지만 대도시 외곽으로 가면 인종차별이 심하다고 들었었다.
나 같은 경우에는 열차 안에서 10대 백인 여자들이 Korean이라고 수군수군대며 인종차별 비슷한 말들을 하는 것을 들었었다.
다른 나라들에 비해 치안이 좋긴 하지만 한국보다는 좋지 않으니 자기 자신이 조심성을 갖는게 더 좋을 것 같다.
* 여행 5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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